[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

안토니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37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전반 29분 첼시 트레보 찰로바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발목 통증을 호소하다가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는데, 상태가 심각해보인다. 현지 매체는 아약스 시절 다쳤던 발목 문제가 재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안토니는 발목 부상으로 두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경기 후 “안토니의 부상은 심각하다. 좀 더 자세히 봐야겠지만 심한 부상으로 보인다. 검사 이후 더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리그 1경기를 남겨둔 상황서 차기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확보했다. 다만 내달 3일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을 앞뒀기에 안토니의 이탈은 비상이다. 매체는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토니는 지난해 9월 아약스서 맨유로 적을 옮겨 시즌 8골을 기록 중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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