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서희원이 전남편 왕소비를 고소했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희원이 왕소비를 상대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왕소비는 지난 1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자녀들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서희원 측은 앞서 왕소비가 자신의 주소 등 개인 정보와 이혼 합의서 등을 유출한데 이어 자녀 사진까지 동의 없이 공개했다며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후 서희원은 왕소비를 상대로 생활비 지급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