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울산=강예진기자] “최후방에서 중심 잡아줄 선수가 부족했다. 마무리와 정교함에서도 밀렸다.”

강원FC는 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킥오프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울산 현대와 12라운드 원정경기서 0-1로 패했다. 울산전 25경기 무승으로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최용수 강원 감독은 “전반에는 우리가 약속했던 결정적인 기회를 줬지만 잘 버텼다. 다만 후반 선제 실점 이후 전체적인 균형, 최후방에서 중심 잡아줄 선수가 부족했다. 마무리와 정교함에서도 밀렸다. 역시 상대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좋은 팀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17일간 6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 일정이다. 빠르게 회복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결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잘 버텼지만 밀렸다. 후반 이른 시간 페널티킥을 내준 후 흔들렸다. “나도 많이 힘든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 아무래도 선수들에게 질타보다는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것들을 끌어내야 한다. 위기를 우리 힘으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공격 결정력에 아쉬움이 남는다. 슛 6개 가운데 2개가 유효슛이었지만 울산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최 감독은 “전방에서 득점하지 못한 부분에서 선수들 자신감 저하를 불렀다. 볼 관리나 연계, 결정해 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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