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필리핀 주재기자 방영수]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영부인 리자 아라네타-마르코스가 오는 6일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 공식 초청되었다.

필리핀 외교부 테레시타 다자 대변인은 “오는 6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과 전날인 5월 5일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해외 대표단 환영식에도 대통령과 영부인이 초청됐다”며 “이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하면 필리핀과 영국 간의 친선 관계가 더해지고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런던 순방에 이어 마르코스와 다른 아세안 지도자들은 정상회담에서 동티모르의 지역 블록 정회원 가입에 관한 로드맵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 외교부에 따르면 타우르 마탄 루악 동티모르 총리가 5월 10일, 11일 양일간 개최되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현재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이며, 6일 열리는 찰스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또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달 11일에 열리는 ‘제15회 브루나이 다루살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동아시아 성장 지역(BIMP-EAGA)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angsu2000@naver.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