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 신인 투수 윤영철(19)이 시범경기 마지막 실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윤영철은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 퓨처스팀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5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솎아내며 1실점 역투했다.

아쉬운 첫 실점이다. 윤영철은 그동안 시범경기 2경기에 출전해 8.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KIA 5선발 후보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윤영철은 이날 1회부터 4회까지 무실점 호투했지만, 5회 1실점했다. 이날 허용한 안타수는 총 6개다. 볼넷은 2개를 내줬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은 137㎞였고 이날 던진 90구 중에 51구를 속구로 던졌다. 슬라이더는 평균 시속 126㎞가 나왔고, 체인지업은 122㎞였다.

윤영철에 이어 등판한 장현식은 1.2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윤영철과 5선발 경쟁 중인 임기영(30)은 오는 28일 사직에서 열리는 롯데와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 등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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