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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25·성남시청)이 ‘숙명적 라이벌’ 수잔 슐팅(26·네덜란드)에 간발의 차로 뒤지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계속된 KB금융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파이널A. 최민정은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2위로 달리며 선두 슐팅 추격전에 나섰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주특기인 외곽치기를 시도했으나 슐팅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코너를 돈 뒤 안쪽으로 파고 들었으나 힘이 모자랐다.
최민정은 2분31초448로 슐팅(2분31초349)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2위에 만족했다. 캐나다의 킴 부탱(2분31초575)이 3위. 최민정은 지난해 2월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는 슐팅과 치열 한 접전을 벌인 끝에 그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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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김길리(19·성남시청)는 이날 세미파이널 1조 경기에서 레이스 도중 독일의 안나 자이델에게 걸려 넘어져 파이널B로 밀려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였던 김길리는 2분37초343으로 파이널B를 선두로 마쳤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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