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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톱스타 커플 아이유와 이종석이 잡지 인터뷰에서 대놓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하퍼스바자코리아 3월호와 인터뷰를 통해 연인 이종석과 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고백했다.
아이유는 “팍팍한 세상에서 본인이 믿는 희망은 여전히 사랑인가”라는 질문에 “말로 내뱉자면 낯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미움을 이긴다’고 믿는다. 결국에는 사랑이 이긴다. 내가 중심을 잃고 흔들릴 때도 ‘그치만 결국 사랑이 이길 텐데’라고 되뇌이며 논리를 갖추거나 생각의 근육을 키우거나 마음을 다스리곤 한다. ‘사랑이 이긴다’는 명제는 내 삶을 통해 충분히 경험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믿고자 한다”고 이종석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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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종석 역시 에스콰이어 매거진 3월호와 인터뷰에서 “그 친구(아이유)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얘기하면 아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나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며 “다만 나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근데 무엇보다 우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난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아이유를 향한 마음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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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종석은 “20대 중반부터 친구로 지냈으니 서로가 꽤 어릴 때 만난 셈이다. 그 친구가 나에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두사람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종석이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소감으로 애정을 전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공식화했다. 2012년 8월 SBS ‘인기가요’ MC로 인연을 맺은지 10년만이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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