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김나영. 한국프로탁구리그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프로탁구 정규시즌이 22일 끝나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5연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12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 포스코인터내셔널(감독 전혜경)은 양하은·김나영·유한나를 앞세워 미래에셋증권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최근 5연승 파죽지세다.

이날 2매치에서 18세 김나영은 31세 베테랑 전지희를 2-1(11-7, 8-11 12-10)으로 잡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승4패 승점 32로, 2위 삼성생명(8승5패 승점 29)과의 격차를 3점 차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삼성생명의 조승민
삼성생명의 조승민. 한국프로탁구리그

이날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생명(감독 이철승)이 에이스 조승민·이상수·조대성 등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마사회(감독 최영일)를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10승2패 승점 35로 2위 국군체육부대(8승4패 승점 30)과이 차이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15일 미래에셋증권과의 경기 승리 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kkm100@sportsseoul.com

<12일 전적>

▶ 코리아리그 여자부

포스코인터내셔널(9승4패) 3-1 미래에셋증권(6승8패)

양하은 2-0 유은총(11-6, 14-12)

김나영 2-1 전지희(11-7, 8-11, 12-10)

유한나-김나영 2-0 윤효빈-심현주(11-8, 11-2)

양하은 1-2 전지희(11-8, 11-13, 6-11)

▶ 코리아리그 남자부

한국마사회(3승8패) 1-3 삼성생명(9승2패)

박찬혁 2-0 이상수(15-13, 12-10)

강동수 1-2 조승민(11-9, 4-11, 5-11)

백광일-황진하 0-2 이상수-조대성(7-11, 6-11)

박찬혁 0-2 조승민(3-11,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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