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빈
배우 정호빈. 제공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배우 정호빈이 영화 ‘극비수사’에 캐스팅됐다.

정호빈은 곽경택 감독의 신작 ‘극비수사’에 캐스팅, 지난 해 영화 ‘친구2’에 이어 곽경택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극비수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유괴된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감동 수사 극으로, 정호빈은 수사본부를 이끄는 수사과장 ‘서정학’ 역을 맡아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호빈의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정호빈은 김윤석과 수사본부 내에서 수사 방향을 놓고 대립 각을 세우는 경쟁구도로 팽팽한 기 싸움을 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면서 “올초 KBS드라마 ‘감격시대’와 TV조선 ‘불꽃 속으로’까지 연달아 출연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곽경택 감독의 제안을 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자 마자 바로 영화 촬영에 돌입하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고 밝혔다.

정호빈은 또한 최근 이민호 주연의 영화 ‘강남블루스’도 출연, 지난해 영화 ‘동창생’, ‘친구2’ 등을 통해 젊은 배우들 못지않은 액션 연기와 존재감으로 신 스틸러로서 인정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영화에서 역시 어떤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정호빈은 “곽경택 감독님과 다시 한번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로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극비수사’는 현재 촬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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