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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가수 아이유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브로커’가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비전 인 필름상(Vision in Film Award)를 수상했다.

19일 영화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브로커’는 3일 개막한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비전 인 필름상을 받았다.

1981년 설립돼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하와이국제영화제는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열리는 북미 지역의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수상한 비전 인 필름상은 주목할 만한 성취를 거둔 감독이나 기관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으로, 지난 42년간 단 6차례 수여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이안 감독과 장이머우 감독, 그리고 미국 영화학교인 AFI(American Film Institute) 등이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 오랜 시간 영화 연출에 매진해왔는데, 이제서야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계속해서 열심히 작업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폐막작 스크리닝에도 전 좌석이 매진됐고 끊임없는 박수갈채와 질문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긴 ‘브로커’는 베르겐국제영화제, 브리즈번국제영화제, 런던한국영화제, 필름스 프롬 더 사우스 영화제에 공식초청됐고 낭트 3대륙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 달 7일과 21일에는 프랑스, 스페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하와이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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