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고(故) 김창민 감독 폭행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사건 직후 힙합 노래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20대로 알려진 가해자 두 명의 사진과 신상 정보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들 가해자는 경기도 구리 지역 조직폭력배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조직은 관련 없다며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 중 한명은 사건 이후 음원을 냈다는 주장까지 더해졌다. 해당 곡에는 “순수했던 나는 없어졌어 벌써”, “양아치 같은 놈이 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고 분노했다.
다만 이런 신상정보 및 음원 발매 등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어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고인은 당초 지닌해 11월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20일 아들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자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고인은 사고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린 뒤 세상을 떠났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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