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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부산아이파크 미드필더 권혁규가 국군체육부대(김천 상무)에서 전역했다.
권혁규는 지난 7일 548일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원 소속팀 부산으로 복귀했다.
권혁규는 2019년 부산 산하 유스팀인 개성고 3학년 재학 시절 준프로 계약을 맺고 프로 데뷔했다. 10세 이하 팀부터 부산 유스를 정통으로 거친 자원으로 팀에서 거는 기대가 큰 선수다. 일찌감치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복귀해 본격적으로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1년생인 권혁규는 만 21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권혁규는 신장 191㎝의 장신으로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한 미드필더 자원이다. 부산 허리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권혁규는 “1년 6개월, 군대에 있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응원해 주셔서 제가 잘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10일 오후 4시 경남FC와 격돌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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