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한국 남자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 출처 | 우상혁 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월클 점퍼’ 우상혁(26)이 트레이드마크인 환한 미소로 전역인사를 전했다.

우상혁은 지난달 31일 국군체육부대 조형물 앞에서 길쭉한 양팔을 들어올린채 미소짓는 사진으로 전역을 알렸다.

우상혁
남자높이뛰기 우상혁이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에서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그는 자신의 SNS에 “1년6개월 군 생활 동안 많은 게 바뀌었고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예비역 우상혁으로 더 좋은 모습 즐거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 렛츠 고 우(Let’s go Woo)”라며 인사했다.

우상혁은 지난 7월 한국 육상 최초로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한국신기록으로 세계 4위에 오르며, 한국 육상의 희망을 보여준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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