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막았다!\' 이지영[포토]
SSG 이지영.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키움 이지영(36)이 큰 부상을 피했다. 전날 타구에 발등을 맞으며 교체됐지만, 단순 타박으로 나왔다. LG는 문성주(25)가 담 증세로 빠진다. 이재원(23)이 선발로 나선다.

키움과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2022 KBO리그 주말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은 LG가 1-0으로 웃었다.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고도 졌다.

이날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LG는 아담 플럿코를 선발로 낸다. 외국인 투수 격돌이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원정팀 키움은 김준완(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지명타자)-송성문(3루수)-김태진(1루수)-김휘집(유격수)-이지영(포수)-이용규(좌익수)가 출전한다.

이지영이 정상 출전한다. 전날 8회말 무사 2루에서 홍창기의 번트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맞았다. 그대로 쓰러져 큰 고통을 호소한 이지영은 김재현과 교체되면서 빠졌다.

[포토]LG 문성주, 2점 추가요!
LG 문성주.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큰 부상은 아니다. 키움 관계자는 “이지영이 병원에서 CT 촬영을 했고,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제 28일 경기에도 스타팅으로 나가 마스크를 쓴다.

다른 타순을 보면, 전날 2번을 쳤던 임지열이 빠졌고, 이용규가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이용규는 전날 교체로 들어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이 5번에서 2번으로 올라왔다. 송성문이 5번 타자로 나선다.

3연승에 도전한는 LG는 박해민(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우익수)-로벨 가르시아(2루수)-유강남(포수)-문보경(3루수)으로 구성했다.

당초 문성주가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훈련을 마친 후 왼쪽 옆구리에 담 증세가 왔다.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 대신 이재원이 선발로 나선다. 2번 타순에는 이형종애 배치됐다. 최초에는 6번이었으나 조정됐다. 6번은 이재원이 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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