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동점 홈런 키움 이지영, 마음껏 휘둘렀다!
키움 이지영이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IA와의 경기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KIA 투수 김정빈을 상대로 동점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이지영의 시즌 2호 홈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키움 이지영(36)이 동점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지영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 8번 포수로 출장한 김재현의 대타로 6회말 들어와 첫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지영은 KIA 불펜 김정빈이 던진 속구(시속 141㎞)를 당겨쳐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6월30일 KIA전 이후 55일 만에 터트린 시즌 2호 홈런이다.

앞서 키움 김태진이 김정빈의 커브를 타격해 우전 안타로 1루에 출루했다. 이지영은 2볼 2스트라이크 불리한 아웃카운트에서 6구째를 타격해 비거리 120m 홈런을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김정빈이 강판했다.

이지영의 시즌 첫 홈런도 고척돔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나왔다. 이지영은 당시 4회말 솔로포를 쳐 팀의 5-4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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