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한국 여자탁구대표팀 막내 김나영. 대한탁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여자탁구대표팀 막내 김나영(17·포스코에너지)이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성인국제대회에서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13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22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단식 예선 1라운드. 세계랭킹 172위인 김나영은 이날 348위인 안드레아 파블로비치(22·크로아티아)를 3-0(11-8, 11-7, 12-10)으로 물리쳤다. 김나영은 예선 2라운드에서 세계 63위인 사토 히토미(24·일본)를 만난다.

윤효빈(24·미래에셋증권)은 여자단식 예선 2라운드에서 라첼 모레트(스위스)를 3-1(6-11, 11-4, 11-8, 11-6)로 누르고 예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시온(26·삼성생명), 김하영(24·대한항공)도 예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선 라운드를 통과해야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에서는 세계 5위 하야타 히나(21·일본)와 6위 이토 미마(21·일본)가 1,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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