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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병권 안양시장 예비후보.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 국민의힘 유병권 전 국토부 도시실장이 21일 안양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유병권 예비후보는 “6.1 지방선거에서는 안양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비전을 가진 참신한 후보가 반드시 필요한 때 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2023년 시 승격 50년을 앞두고 안양은 인구 60만에 육박하는 도시가 됐고, 대학과 우수고교가 있는 좋은 학습환경, 서울과 가까운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 GTX-C 노선 인덕원역 정차, 박달 스마트밸리 등 신규 도시개발사업, 월곡-판교선 및 인천 지하철 2호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새로운 발전기회를 맞이할 전환기에 있다고 평가했다.

유 예비후보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교통연계성 강화 △신·구도시 간 균형발전 △평촌 신도시 리모델링 △도시전체의 생활 SOC(도서관, 공원 등)를 수요에 맞게 전면 재정비 △산업기반시설(공업지역, 지식산업센터 등)을 청년 일자리 창출 허브로 조성 △범죄·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하고 포용적인 도시설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도시행정체제 선진화 등 6가지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제33회 행정고시 재경분야 합격 후, 25년간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하면서 주거복지과장, 부산국토청장, 토지정책관, 국토도시실장(1급) 등을 역임했다.

유병권 예비후보가 뒤늦게 안양시장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국민의힘은 장경순·김필여·김대영 등 3파전에서 4파전으로 본선 진출을 위한 각축을 벌이게 됐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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