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코리아리그 초대 챔프
삼성생명의 길영아(오른쪽에서 두번째) 감독과 선수들이 26일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부 우승 뒤 환호하고 있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삼성생명이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길영아 감독의 삼성생명은 2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영동군청을 3-1로 물리치고 코리아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삼성생명은 첫 복식에서 김혜정-이유림이 영동군청의 황현정-김다솜을 2-0(21-4, 21-8)으로 물리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단식에서 국가대표 김가은이 1998년생 동기 김예지를 2-0(21-18, 21-18)으로 잡았다.

삼성생명은 복식에서 이연우-김유정이 윤태경-이승희에게 0-2(16-21, 15-21)로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어진 단식에서 삼성생명의 주장 김나영이 나서 기보현을 2-0(21-17, 21-12)으로 꺾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생명 에이스 안세영은 2022 전영오픈 출전 뒤 뒤늦게 귀국해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6일 전적>

▶여자부 결승

삼성생명 3-1 영동군청

김혜정-이유림 2-0 황현정-김다솜 (21-4, 21-8)

김가은 2-0 김예지 (21-18, 21-18)

이연우-김유정 0-2 윤태경-이승희(16-21, 15-21)

김나영 2-0 기보현(21-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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