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한국 남자피겨 간판 차준환(21)이 여심을 훔치는 독보적인 아우라의 화보를 공개해 찬사를 받았다.


보그 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준환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밝은 갈색머리, 금발 단발 등을 멋스럽게 소화해낸 차준환은 컬러풀한 의상을 찰떡 소화해내며 타고난 모델 포스를 뿜어냈다.


현란한 색깔이 더해질수록 빛나는 화려한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도 능숙한 포즈 연출로 감탄을 자아낸 차준환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피겨가 표현 예술이라 (포즈가) 자연스러운가 싶다"는 질문에 "아무래도 익숙한 점이 있고, 무엇보다 제가 패션 촬영을 즐기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무염 소고기, 현미밥 등으로 유명했던 차준환 표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묻자 "요즘 방식은 잘 먹고 더 많이 운동하는 거다. 지방이 너무 빠지면 힘이 없더라. 근육이 너무 커지지 않게 근력과 유산소를 병행한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창작활동을 즐기는 차준환은 최근 힙합에도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비시즌이나 나중에 여러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 지금은 힙합 댄스가 어떨까 싶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숨은 고수처럼 혼자 만족하며 춤추고 싶다"라고 말했다.


배우나 모델에 대한 꿈 역시 밀쳐두지 않았다. 그는 "어릴 때 배우 일을 하다 피겨스케이팅으로 넘어와서 후에 다시 해보면 어떨까도 싶다. 어릴 때 못다 한 꿈에 다시 도전한달까"라고 답했다.


한편 차준환은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세계랭킹 5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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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보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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