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톱 배우 커플이었다가 가장 유명한 이혼 부부 중 한 쌍이 된 배우 데미 무어(60)가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67)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데미 무어는 20일 자신의 SNS에 버섯요리가 놓인 도마를 든 채 브루스 윌리스와 환하게 웃고있는 사진을 올렸다.


무어는 "생일 축하해, 브루스! 재혼가정에 감사를"이라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1987년 결혼했고, 13년만인 2000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루머, 탈룰라, 스캇 등 세 딸을 두고 있다.


이혼한 뒤 두 사람은 각각 재혼했다. 데미 무어는 2005년 16세 연하의 배우 애슈틴 커쳐와 재혼했다가 지난 2013년 이혼한 바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2009년 장장 23세 연하의 배우 엠마 헤밍과 재혼해 마벨 래이, 에블린 등 딸 둘을 더 얻어 다섯 딸의 아버지가 됐다.


특히 막내 에블린은 브루스 윌리스가 환갑에 얻어 더 각별한 늦둥이다.


데미 무어의 글에 팬들은 "두 사람 모두에게 사랑과 축하를" "당신은 재혼 가정의 표본이에요! 행복하길" "재혼 가정에 축복을"이라는 글로 축하를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생일이나 가족행사에서 함께 단체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거나 과거 사진으로 서로를 축하하는 쿨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데미 무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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