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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노정의, 서범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SBS ‘인기가요’ 새 MC로 발탁됐다.
노정의, 서범준, 연준은 4월 3일부터 SBS ‘인기가요’의 새 MC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노정의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최근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아 ‘2021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서범준은 ‘알고있지만’, ‘내과 박원장’,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다.
연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로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의 저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개인으로도 매력적인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Z세대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류승호 PD는 “개편을 맞아 새 MC 발탁을 위해 눈에 띄는 라이징 스타들과 미팅을 했다. 노정의는 학창 시절 댄스 동아리를 하며 가수를 꿈꿨을 만큼 K팝을 사랑하는 연기자다. 또 밝은 성격과 에너지로 ‘인기가요’의 마스코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훤칠한 외모의 서범준 역시 학창 시절 댄스 동아리 출신으로 끼도 많고 다양한 색깔을 지닌 배우다. 미팅 내내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연준은 말이 필요 없는 차세대 글로벌 K팝 스타로, 시크하면서도 엉뚱한 면이 있는 재미있는 친구”라며 “톱스타의 산실인 ‘인기가요’ MC 명성에 어울리게 세 사람 모두 가까운 미래에 K컬처를 이끌어갈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라이징 K액터와 K팝스타의 조합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년 1개월 동안 ‘MC 니니니’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지훈, 안유진, 성찬은 27일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류PD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인기가요’ MC로서 언제나 중심을 잡아주며 안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 세 사람에게 감사하다. 비주얼, 재능, 재치 모두 겸비한 다재다능한 스타들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응원한다. 앞으로 NCT, 트레저, 아이브 최고의 K팝 스타로서 멋진 무대로 만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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