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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최근 영입된 클루셰프스키와 벤탄쿠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일(한국시간)유벤투스 듀오인 클루셰프스키와 벤탄쿠르를 영입했다. 벤탄쿠르는 완전 영입, 클루셰프스키는 완전 영입 옵션이 걸려 있는 임대 형태의 계약이다. 임대는 18개월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5일 브라이튼과 2021~2022시즌 FA컵 32강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클루셰프스키와 벤탄쿠르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콘테 감독은 “그들은 팀에 굉장히 잘 맞는 선수다. 토트넘 적임자다”라며 “젊은 선수일 뿐 아니라 재능 있고,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다만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우리에 좋은 계약이었다”고 평했다.

이후 각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벤탄쿠르는 미드필더로서 적절한 역할을 수행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클루셰프스키 역시 재능이 뛰어나며 10번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윙백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우승에 대한 야망까지 드러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기 위해 싸운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다”고 했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이튼과 2021~2022 FA컵 32강전을 가진다. 1월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손흥민의 복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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