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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이탈리아 에로틱 스릴러 영화 ‘툴파’가 오는 18일 국내 개봉한다.
‘툴파’는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아름답고 섹시한 미모의 성공한 커리어우먼이 밤만 되면 도발적인 매력을 지닌 비밀클럽의 여자 회원으로 변신해 육체의 쾌락을 위해 비밀사교모임 ‘툴파’에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육체의 향연을 즐기고, 어느날부터 클럽 회원들이 잔혹하게 의문의 살해를 당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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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통 에로틱 스럴러 기법을 그대로 계승해 높은 수위의 섹스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어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거기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언노운 우먼’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탈리아 대표 섹시 여배우 클라디오 게리니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감각적으로 구성된 에로틱한 장면에서의 쾌감과 잔인하고 끔찍한 범죄 스릴러 장면의 공포감이 영화 팬들에게 최고의 긴장감을 안겨준다.
영화 팬들에게 관능미 만점의 섹시 여신으로 등극한 클로디아 게리니는 등장만으로 숨이 막힐 듯한 매력의 성숙한 섹시 호러 퀸으로 진면목을 보여줬다. 한시대를 풍미한 에로틱 스릴러 영화 속 여신들의 계보와 비교해서 보면 더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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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틱 스릴러 최고의 여신 샤론 스톤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일약 세계 최고의 섹스 심볼이자 남자들의 여신이 된 샤론 스톤은 ‘원초적 본능’ 단 한편의 이미지로 기억하기에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이 너무나 화려하고 대단하다.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는 취조실에서의 다리를 꼰 채 담배를 피우던 모습은 영화 속에서 그녀를 지켜보던 형사들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던 관객들까지 숨을 멎게 할 만큼 퇴폐적인 매력을 뽐냈다. 에로틱 스릴러의 대명사가 된 샤론 스톤은 이후 ‘슬리버’, ‘디아볼릭’ 같은 작품에서도 아슬아슬한 그녀만의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며 한동안 섹시 여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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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분위기와 섹시한 눈빛의 쉐릴린 펜
영화 ‘투 문 정션’으로 영화 팬들 앞에 나타난 그는 이후 ‘트윈픽스’ TV시리즈 ‘욕망의 거리’ 등을 통해 팜므파탈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섹시 여신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섹시하고 그윽한 눈빛이 매력적인 쉐리린 펜은 한때 조니 뎁의 연인이기도 했으며 할리우드에서도 손꼽히는 미모로 영화 관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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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섹시퀸 김혜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한 이미지의 김혜수는 영화 ‘얼굴 없는 미녀’를 통해 에로틱 스릴러 장르에 도전, 섹시 여신으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색다른 연기 변신과 더불어 젊은 시절 자신의 육감적인 몸매와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 그는 섹스어필한 자신의 매력을 숨기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위해 다양한 연기에 도전했지만 타고난 관능적인 매력과 여신같은 이미지는 많은 국내 남성 팬들이 기다렸던(?) ‘얼굴 없는 미녀’가 개봉했을 때 진가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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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섹시함+ 퇴폐적인 매력의 클로디아 게리니
이탈리아에서 사랑받는 국민 여배우이자 모니카 벨루치와도 은근한 라이벌 관계인 그는 음악가이자 영화 감독인 남편 페데리코 잠파글리오네의 최신작 ‘툴파’에서 쾌락을 쫓는 커리어우먼 역으로 섹시 여신에 등극했다. 성숙한 매력과 퇴폐적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마스크와 아름다운 몸매는 샤론 스톤도 보여주지 못한 신비한 매력으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녀의 아찔한 매력은 ‘툴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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