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3' 아이언. 출처 | 엠넷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
'쇼미더머니3'에서 아이언이 리쌍의 '독기'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아이언이 새롭게 바꾼 '독기'의 가사가 논란이다.
지난 4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 최종회에서는 아이언이 씨잼과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언은 '독기'의 가사를 통해 "내게 돈은 바람난 첫사랑 같지. 저주하면서 동시에 사랑하니"라며, "난 돈이 없어 나라서 지원을 받고, 난 돈이 없어 미술 공부도 못했고, 난 돈이 없어 친구 mp3를 뺐었고, 난 돈이 필요해 삥도 *나 뜯었어"라고 자신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또한 "쓰레기 같던 내 과거를 알기에 절대 반복하지 않아"라며 과거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언의 '독기' 가사를 두고 네티즌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아이언 '독기', 양아치였던 게 자랑이냐", "아이언 '독기', 완전 양아치", "아이언 '독기', 너 일진이니?", "내 mp3도 뺏어가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아이언 '독기', 과거를 후회하는 가사 인상적", "아이언 '독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좋았다", "가슴 뭉클했다", "'쇼미더머니3'에서 가장 좋았던 무대" 등 반박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아이언은 '독기'로 씨잼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결승에서 경쟁자 바비에게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독기'는 5일 오전 멜론, 지니 등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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