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 LG유플러스, 중소사업자 위한 ‘U+통화매니저’ 출시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통화매니저’를 사용하는 모습.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저렴한 가격에 ‘나만의 고객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중소사업자의 고객관리 업무를 돕기 위한 취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업종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자를 위해 ‘U+통화매니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소사업자에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 상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U+통화매니저’는 매장에 걸려온 문의·상담 전화에 대한 정보를 연동된 PC로 확인시켜주는 서비스다. 과거 통화 이력 및 문의·상담 내용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고객의 상담·문의가 빈번한 병원이나 학원, 회계·세무·변호사 사무실 등은 이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서버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구현해 안정성을 높였다. 사업장 내 네트워크 환경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PC가 꺼지더라도 24시간 통화 이력 및 예약기능을 관리할 수 있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U+통화매니저’는 상담 내용을 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 ‘녹취 기능’과 다수의 상담사가 함께 통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회의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여러 고객에게 한 번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문자 일괄전송’과 ‘주소록 관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U+통화매니저’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위한 통계기능도 갖췄다. 사내 모든 통화 이력은 물론 번호별 통화 이력과 유형별 통화 내역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중소사업자는 통계기능을 활용해 반복되는 고객 불만 사항 및 개선점을 확인하는 등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U+통화매니저’의 이용료는 월 3300원(부가세 포함)이다. ‘U+기업인터넷전화’(자유통화 6이상 요금제)와 결합 시 월 2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녹취 보관기간과 건수에 따라 월 최소 22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서비스 개편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겐 1개월 무료 이용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하고 경쟁력 있는 외부 서비스와 연동을 지원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U+통화매니저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편리한 통화기능과 안정적인 녹취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통계기능을 갖췄다.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중소사업자의 업무 편의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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