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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스타디움.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미국 뉴욕이 연고지인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뉴욕 매츠 구단이 개막전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9일(한국시간) 양키스와 메츠의 개막전 관중을 총 좌석의 20%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일 토론토와 개막전을 갖는 양키스는 1만 850명, 9일 마이애미와 개막전을 갖는 메츠는 8384명에게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입장 관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 항체가 형성됐거나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현재 28개 구단 중 텍사스 레인저스만 유일하게 개막전 관중 100%를 입장시킬 계획이다. 나머지 구단은 12~42.6%의 관중을 입장시킬 예정이다. 유일하게 캐나다가 연고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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