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1
성남시청 전경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른 수진1· 신흥1 구역을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수진1 ·신흥1 구역 재개발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원도심의 기능회복을 위해 기존의 아파트 중심의 재개발에서 주거, 문화, 생활형SOC 등이 복합된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진1, 신흥1구역은 이전의 단대, 중3, 신흥2, 중1, 금광1 재개발사업과 같이 순환정비방식을 도입해 정비사업 시행에 따른 대량 이주로 인한 주택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고 기존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순환정비방식에 대해 협약을 맺었고,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2000년대부터 시작된 성남시 원도심 정비사업은 현재 5개 재개발사업이 완료 및 공사 중에 있으며 3개 재개발사업은 절차 이행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분당 및 판교지구와 버금가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기반시설 들을 확보, 수도권의 명품 도시로써 위상을 확고히 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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