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안소현(오른쪽)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월드비전 본부를 방문해 난방비 지원금을 양호승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넥스트 스포츠 제공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미녀골퍼 안소현(25·삼일제약)이 연말을 맞아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안소현은 15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써달라며 난방비 지원금과 난방 용품을 한국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자신의 팬카페(사프란) 회원들과 함께 참석한 안소현은 “팬카페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의미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소현은 또 “올 한해동안 성적에 비해 팬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팬들에게 삼행시 선물까지 받아 보답으로 기부를 하고싶다는 뜻을 팬들에게 밝혔는데, 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난방비 지원금을 함께 모아줬다”고 설명했다.

안소현의 팬카페 사프란은 지난해 11월 문을 열어 현재 52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안소현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미녀골퍼 선풍을 일으키며 동영상 20만 조회, 실시간 검색 1위, 인스타그램 팔로워 7만명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1위, IS동서 부산오픈 33위,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3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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