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폰’ 갤럭시노트20ㆍ노트20 울트라 가격 10만원대 연말 특가

입력2020-12-09 00:00:01 수정2020-12-09 00:00:01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애플의 첫 번째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 4종이 출시와 함께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12 시리즈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유출되며, 출시 전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유출된 영상 속에는 갤럭시S21 시리즈 중간 모델인 갤럭시S21+와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로 추정되는 후면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 나온 제품은 앞서 공개됐던 렌더링과 거의 일치하며, 이번 갤럭시S21은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가장 큰 변화를 예상되고 있는데 이 같은 변화가 시제품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기존 갤럭시S21 렌더링과의 차이점은 카메라 모듈 하단의 작은 돌기이며, 현재 용도가 불명확한 상태다. 카메라 사양의 경우 갤럭시S21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각각 광학 3배 줌과 10배 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유출된 영상에서는 설명되지 않았으나 하나는 레이저 자동초점 시스템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갤럭시S21+는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6,400만 화소 망원 등 3개의 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영상 속 제품은 모두 무광이지만 전 제품이 똑같이 적용될지는 알 수 없다. 올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서는 모델과 색상별로 다르게 적용됐었다.

이 외에도 갤럭시S21 울트라의 기기 색상은 팬텀 블랙과 팬텀 실버 등 2가지로 출시되며, 갤럭시21+는 갤럭시S21 울트라 색상 구성에 팬텀 바이올렛이 추가된 3가지로 구성될 전망이다. 특히 기본형 모델인 갤럭시S21은 그레이와 팬텀 화이트 등 4가지 기본 색상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른 시일에 출시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내년 1월 14일 공개된 이후 같은 달 말인 29일 국내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전격 출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는 미국 제재로 스마트폰 시장 내 입지가 좁아진 화웨이의 빈자리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달 국내에 출시된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는 출시 이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새롭게 추가된 아이폰12 미니를 포함해 총 4가지 버전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는 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에 속한 6.1인치 아이폰12 프로이며, 그 다음으로 아이폰12 미니가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

아이폰12 미니의 경우 디자인에 민감한 젊음 소비자들이 대화면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대세인 시기에 5.4인치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춘 점과 손에 잡히는 그립감과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다. 실제 아이폰12 미니를 만져보고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주문 취소를 고민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아이폰12 미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선 출시된 6.1인치 아이폰12와 동일한 사양을 갖춘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를 형성한 점이 높은 인기로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미니의 국내 출고가는 저장용량에 따라 소폭 차이가 있으며, 64GB 기준 95만원에 책정됐다.

한편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은 60만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출시 후 한 달간 이통3사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할인 전문점 ‘두리폰’은 연말을 맞이하여 ‘특가 할인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특가 할인전’은 삼성전자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비롯해 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춘 중저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특가 할인전’은 포털 검색 ‘두리폰’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두리폰’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 두 제품의 경우 특가가 적용되어 출고가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1과 갤럭시A퀀텀의 경우 추가 할인이 더해져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