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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용인도시공사가 복합환승센터 설계를 맡은 용인역이 국토부 주관‘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우수역사로 선정됐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GTX 27개 역사를 대상으로‘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해 양재역과 수원역 2곳을 최우수 역사로, 용인역을 포함한 4곳을 우수 역사로 선정했다.
이 중 최우수 선정 역사 2곳이 아직 기본계획 수립 중인 GTX-C노선인 점을 감안하면 용인역이 현재 착공해 본격 추진 중인 역사 중에서는 사실상 최상위권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국내 최초 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EX-hub)를 구상해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환승체계를 구축한 특수성이 우수작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고속도로와 지하철 구성역이 인접한 지역 여건을 잘 반영해 고속도로에서 버스, GTX, 지하철 구성역의 손쉬운 환승이 가능토록 했다는 평가다.
최찬용 사장은“역량을 최대한 집중시켜 용인역 복합환승센터가 수도권 광역 교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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