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회장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맨유는 올시즌 부진하다. 특히 리그에서는 14위(승점 10)에 그치고 있다. 팀의 부진 속에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맨유 레전드들도 현재 맨유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우드회드 회장은 솔샤르 감독에 신임을 드러냈다. 그는 13일(한국시간) 클럽의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성명을 통해 "더 큰 일관성을 얻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지만 맨유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솔샤르 밑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긍정적인 길에 절대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축구계도 큰 타격을 입었다. 맨유는 1분기 동안 3030만 파운드(약443억원)의 손실을 입었고, 관중들의 불참으로 올시즌 2040만 파운드(약298억원)입장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워드 회장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을 그리워하고 팬들이 하루 빨리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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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맨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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