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유쾌한 콤비 플레이로 안방 접수에 나선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22일 세상을 뒤집어 놓을 권상우와 배성우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그려진다.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카메라 밖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권상우, 배성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권상우는 태평양 같은 오지랖과 정의감을 가진 국선 변호사 박태용으로 변신했다. 그는 ‘박태용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타고난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변신한다. 이어진 사진 속 권상우와 배성우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권상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매 순간 집중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현장을 즐거워하는 스태프들 덕분에 유쾌하게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배성우도 “촬영할 때는 진지하지만, 그만큼 분위기가 좋아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밝혔다.

melody@sportsseoul.com

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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