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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유재광이 드라마틱한 광경을 연출하며 GT-200 포디움의 맨 꼭대기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길이 2.5km, 19랩=47.550km)에서 넥센스피드레이싱 제4전이 열렸다.
GT-200 클래스에 출전한 유재광(명인카x베스트메이크)은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기록했지만 차량의 ‘엔진블로’로 결선 출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미캐닉이 힘을 모아 새벽까지 경주차를 긴급 수리해 가까스로 결선에 참가했다.
홀가분하게 서킷에 오른 유재광은 11랩을 넘어서며 선두로 뛰어올랐고 15랩부터는 완전 독주체제였다.
첫 번째로 체커기의 환영을 받은 유재광은 21분 02초 739로 우승을 달성했고, 3라운드 우승자인 김도훈(우리카X팀 PSR, 21분 04초 037)과 윤호식(팀 PSR, 2분 09초 053)이 2, 3위를 차지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넥센스피드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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