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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전진과 류이서 커플이 ‘동상이몽2’을 통해 역술가를 만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진과 류이서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식을 열흘 앞두고 한 철학관을 방문해 궁합을 봤다.
역술가는 류이서의 생년월일을 듣자마자 “이 사주는 치마 입은 남자다”라고 했고, 전진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둘의 궁합에 대해서는 “남자는 빗물, 여자는 풀잎이다. 근데 물이 너무 많다. 가끔 저 남자가 왜 저럴까 한다. 쌀쌀맞고 다른 사람 같은 때가 있다. 그런 걸 좀 느끼고 살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만 조심하면 잘 살 수 있다. 궁합은 최고 좋다”라며 100점짜리 궁합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좋은 궁합임에도 문제가 있다고 전해 긴장감을 높였다. 역술가는 “여자 사주에도 불이 없다”면서 “손발이 얼음처럼 차서 임신이 잘 안된다”라고 해 두 사람에게 걱정을 안겼다. 역술가는 이어 “해로운 찬 기운이 있다. 사주에 아기가 안 보인다”라며 “여자가 결혼을 일찍 했다면 아기 나올 때가 몇 해 있었다. 지금 남자 운으로 작년, 올해, 내년까지 애가 나온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 임신이 될 거다”라고 조언했다.
전진, 류이서는 2세에 대해 궁금한 점도 역술가에게 물었다. 역술가는 “아들을 낳으면 멸치처럼 말랐다. 머리는 천재처럼 되게 좋다. 여자는 통통한 아이가 나온다”라고 점쳤다.
dokun@sportsseoul.com
사진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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