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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매 명절 아이돌 그룹이 대거 참여하는 아이돌 선수권대회가 이번에는 e스포츠를 콘텐츠로 격돌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아이대)’는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110분간 편성됐다. 그동안 명절 마다 육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에 아이돌 그룹이 출전한 ‘아육대(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를 치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어려운 상황 탓에 e스포츠 대회로 대체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추석에 첫 선을 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한층 더 달라진 경기 방식으로 돌아온다. 솔로 모드에서 적극적으로 적을 찾아 교전하는 ‘여포’, 적을 피해 숨어서 버티는 작전인 ‘존버’ 등의 전략을 펼치는 아이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지난 5월 출시로 게임 붐을 일으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두 번째 종목으로 채택됐다.
특히 연예계 게이머로 소문난 슈퍼주니어 신동과 홍진영이 나선다. 이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재치 있는 입담의 전용준 캐스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김대겸 해설위원이 각각 함께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 NCT DREAM, 하성운, 박지훈, 김재환을 비롯해 엔플라잉, SF9,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공원소녀, 아이즈원, 동키즈, AB6IX, 크래비티가 나선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러블리즈, 오마이걸,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에이프릴, 우주소녀, NCT, SF9,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아이즈원, AB6IX, 나띠, 위아이가 치열하게 겨룬다.
사진 | MBC 제공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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