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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쾰른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11번 라이언 긱스가 메이슨 그린우드에 조언을 건넸다.

그린우드는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시즌 리그에서만 10골을 기록했고, 전 대회 통틀어 17골 5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과 함께 숙소에 여성을 몰래 초대했다가 발각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올시즌 그린우드에게 등번호 11번을 부여했다.

11번을 달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긱스는 “그린우드는 이미 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그런 면에서 부담은 없을 것”이라면서 그를 상대하는 수비수들은 그의 공격 방법을 읽고 그를 막으려 할 것이다. 계속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매경기 골을 넣지는 못하겠지만 그는 양발을 잘 쓰고, 움직임이 좋다. 또한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같은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뛰기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맨유는 오는 20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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