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Xbox Series X 및 Xbox Series S
엑스박스 시리즈 X(블랙)와 시리즈 S(화이트).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엑스박스(Xbox) 역대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의 엑스박스 시리즈 X(Xbox Series X)와 엑스박스 역대 가장 작은 사이즈에서 차세대 스피드와 성능을 제공하는 엑스박스 시리즈 S(Xbox Series S)의 국내 정식 출시일이 확정됐다. 두 게임 콘솔은 11월 10일 공식 출시되며, 9월 22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하이마트와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엑스박스 시리즈 S는 39만8000원, 엑스박스 시리즈 X는 59만8000원이다.

게이머들은 신제품 구매와 함께 ‘엑스박스 올 억세스(Xbox All Access)’ 프로그램을 통해 게이머들은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중 자신의 필요에 맞는 엑스박스 콘솔과 함께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 얼티밋 24개월 회원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엑스박스 올 억세스 프로그램은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맺어 제공되며, 월 이용료 및 출시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엑스박스게임패스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맺어 제공될 엑스박스 게임패스.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유명 게임 개발사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및 엑스박스 게임패스 PC용 소지자들이 EA 대표 타이틀들을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연말 연휴 시즌부터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및 엑스박스 게임패스 PC용 멤버십에 EA 구독형 게임 서비스 ‘EA 플레이(EA Play)’ 멤버십이 추가돼 소지자들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로켓 아레나’, ‘니드 포 스피드: 히트’, ‘플랜츠 vs. 좀비 네이버빌의 대난투’, ‘FIFA 20’, ‘NHL 20’, ‘앤섬’, ‘배틀필드 5’ 등 EA 타이틀을 즐길 수 있다.

필 스펜서(Phil Spencer)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총 책임자는 “모두가 차세대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 가운데 많은 이들에게 가격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엑스박스 시리즈 S 및 엑스박스 올 억섹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엑스박스 콘솔 제품군, 보다 다양하고 가치 있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엑스박스 올 억세스 프로그램 확장과 함께 차세대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게이머들이 우리와 함께 차세대 게이밍 경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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