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배우 정일우. 출처|정일우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배우 정일우가 철저히 자신을 숨긴 채 거리를 배회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정일우는 12일 자신의 SNS에 “꼼지락 꼼지락”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목까지 덮는 검은색 모자에 큼지막한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깊게 눌러쓴 모자챙이 눈까지 가리면서 정일우가 아닌 척 완벽한 위장에 성공한 모습이다.

큰 키에 작은 얼굴로 연예인 분위기가 느껴지긴 하나 그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듯하다.

팬들도 “저렇게 하고 다니면 길 가다 우연히 만나도 모를 것 같아요. 다음에는 얼굴 보여주세요”라며 댓글을 달았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 연출 송지원)에서 심야 식당 비스트로(Bistro)를 운영하는 야식 힐링 셰프로 출연한 바 있다.

평소 요리가 취미로 알려진 정일우는 의상, 소품, 요리 등을 직접 준비했으며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음식들이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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