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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본 J리그 1부리그가 리그 재개 이후 첫 유관중 경기를 소화했다. 큰 문제 없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1일 도도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J리그1 2020 4라운드 가시와 레이솔과의 홈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는 지난 4일 리그 재개 이후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 1부리그 경기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5000명 이하를 수용하는 스포츠 이벤트를 허용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472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새로운 응원 스타일로 경기를 지켜봤다.
유관중 경기에는 제약이 있다. 먼저 J리그 지침에 따라 경기장 입장시 체온 체크는 필수다. 또한 입장 전 대기 시간에도 거리두기를 해야한다. 경기장 입장과 퇴장시에는 정해진 게이트를 이용해야한다.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이전처럼 박수와 큰 소리 육성 응원은 금지돼 있다. 또한 머플러를 돌리는 행위도 자제해야한다.
첫 유관 경기에서는 팬들의 협조로 별 문제 없이 진행이 됐다. 팬들도 오랜만에 직관을 하게 돼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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