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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국 코미디언 데이비드 베델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리즈 유나이티드가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의 모습을 담은 판넬을 제거했다.

최근 재개된 잉글랜드 축구 몇몇 구단은 무관중으로 진행된 탓에 축구팬들이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는 대신 팬들의 모습이 담긴 판넬을 관중석에 배치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에는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의 판넬이 관중석에 자리잡은 것이다. 이는 한 팬이 자신의 판넬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모습을 확인한 뒤 잘못된 것을 깨달았다.

해당 모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리즈 유나이티드 구단은 많은 비난을 받았다. 뒤늦게 확인한 리즈 유나이티드 측은 “이미지가 제거됐다”며 “더 이상 불쾌한 이미지는 없을 것”이라고 사태를 수습했다.

한편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2011년 사망한 국제적인 테러리스트 조직 알 카에다의 수장이다. 알카에다는 지난 2001년 9월 11일 뉴욕과 워싱턴에 비행기 테러로 수많은 희생자를 야기시켰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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