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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이달 17일 개막하는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oL 파크(롤 파크)’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8일 라이엇 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선수와 관람객,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6월 17일 개막 예정인 2020 우리은행 LCK 서머 스플릿을 스프링과 동일하게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이번 서머부터 팬 여러분을 경기장에 모시고자 많은 논의를 거쳤다”며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 관계자, 경기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와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관중 경기 진행하게 됐다”고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무관중 경기가 해제되는 시점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으며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될 조치와 관련해 다시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서머를 개막하게 됐다”며 “매우 아쉽지만 안전과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변화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후속 진행 상황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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