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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터키로 떠난 독일 전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5·안탈리아스포르)가 아르헨티나의 명문 보카 주니어스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TYC 스포츠’ 등이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 따르면 어느덧 서른 중반을 넘어선 포돌스키가 다음 행선지로 남미 무대를 고려하고 있다. 전성기 시절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스널(잉글랜드), 갈라타사라이(터키) 등 유럽 리그 빅클럽에서 뛴 그는 지난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엔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해 아시아 무대에 도전했다. 지난 1월까지 2년 6개월간 뛴 그는 안탈리아스포르에 입단, 터키 1부 쉬페르리그에 복귀했다.
포돌스키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6경기를 뛰며 2골을 기록했다.
포돌스키는 선수 황혼기 말레이시아, 미국, 멕시코 등 대륙별 주요 국가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엔 아르헨티나가 그를 주시하는 모양새다. 포돌스키도 얼마남지 않은 선수 생활에 다채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는 아르헨티나 언론을 통해 “포돌스키는 보카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주급 등 (조건엔)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다”고 밝혔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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