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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루퍼트 그린트(왼쪽)과 그의 연인 조지아 그룸. 출처|USA TODAY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해리포터’ 시리즈 론 위즐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아빠가 된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루퍼트 그린트의 연인 조지아 그룸은 최근 임신했다.

루퍼트 그린트와 조지아 그룸은 지난 2011년부터 만나 10년째 연인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2015년에 한 차례 결별하기도 했으나 곧 재결합했다. 이제 둘은 한 아이의 아빠, 엄마가 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예정이다.

그린트는 “나는 정착하고 싶고 아이를 가지고 싶다. 만약 내가 아들을 낳는다면 그 아이의 이름을 ‘론’이라고 정해도 되나”며 “하지만 아마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내 성 ‘그린트’는 한 음절의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재치있는 농담을 했다.

루퍼트 그린트와 연인 조지아 그룸은 영국 출신이며 각각 31살, 28살이다.

한편 루퍼트 그린트는 2001년부터 ‘해리포터’ 시리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해리포터’ 외에도 ‘체리밤’, ‘와일드타겟’, ‘대공습’, ‘찰리 컨트리맨’, ‘장난감이 살아있다’ 등에도 출연했다.

조지아 그룸은 2006년 영화 ‘런던에서 브라이튼까지’로 데뷔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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