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 친환경 농산물. 제공=성남시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매장서 판매 중인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제공=성남시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재료 납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돕기에 나섰다.

성남시는 분당구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하나로마트에 내에 학교급식 식자재 상설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지역 내 134개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7곳 농가가 재배한 아욱, 얼갈이, 열무, 참나물, 표고버섯 등이 판매되고 있다.

시는 내부 전산망을 통해서도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판매율이 저조한 시금치와 근대를 4㎏ 분량으로 한 세트로 묶어 내놓은 지 이틀만에 300세트, 330만원 어치가 팔렸다.

이 중 31세트는 구내식당을 직영하는 수정·중원·분당구청이 식품 재료로 사 갔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턴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야외에도 학교급식 식자재 직거래 장터를 개설·운영한다.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넓혀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지역 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 여러분들도 농산물 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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