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인기는 여전하다.

영국 언론 더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과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그바 영입을 노린다. 포그바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548억원)로 책정됐다.

두 팀이 포그바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이적을 허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 상황에 지쳤다”라고 표현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영입 레이더에 오랜 기간 걸려 있던 선수다. 하지만 맨유는 호락호락하게 포그바를 내주지 않았고 지난해 여름에도 잔류했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맨유도 포그바를 포기하는 분위기에 접어들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떨어졌다. 시즌 초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맨유에 큰 도움이 안 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유벤투스와 파리생제르맹이라는 각 리그의 챔피언들이 원할 정도로 주가는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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