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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부지런히 돌아가던 시계가 멈춘 듯 많은 이들이 ‘자발적 집콕’을 해야하는 요즘, 화려한 스케줄을 소화하던 스타들도 ‘방스타그램’이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스포츠경기장, 영화관, 대형몰, 백화점, 학교와 회사까지 사람들이 붐비던 모든 곳이 기피대상이 된 2020년3월을 사는 우리들의 근황과 다르지 않다.
배우 정려원은 5일 ‘조카랑 놀아주기’ 미션을 수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유했다.
“집콕엔 고모가 짱이지. #체력저질주의 #미안해다온아 #근데왜내가더신났..”이라는 글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조카와 함께 하는 일상이 드러났다.
색연필을 잡고 뭔가 열심히 그리는 조카를 바라보며 ‘체력방전’ 표정으로 멍을 때리고, ‘콩순이’ 영상을 보며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네티즌들은 “고모랑 놀아주는 착한 다온이”라는 평가와 함께 “숲속에 잠자는 공주 놀이를 해요”라며 추천을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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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투수인 남편 정인욱을 따라 대구에서 살고 있는 개그우먼 허민도 딸과 함께 집안에서 햇살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마음만은 이쁜카페의 야외테라스. 시원한 봄바람을 창문으로 느끼고 밖에 못나가는 답답함을 인터넷쇼핑으로 풀지요ㅋㅋ 집에만있으니까 돈을 더쓰는것같은데 저만그런가요... ㅋㅋ #집콕#매일집밥#매일택배”라며 택배 상자를 보며 기뻐 웃는 딸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인 김나영도 “우리집 오늘 채광, 베이비 스튜디오 수준”이라며 햇살이 드는 거실에서 딸과 함께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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