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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 나태근 자유한국당 경기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3040 당협위원장들이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히 나태근 위원장은 예산안 날치기 통과와 관련하여 “의회주의의 기본은 협치”며 “자유한국당을 배제한 채 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한 소수정당들과 야합해 퍼주기식 예산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행위는 협치의 기본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이다. 민주당이 입만 열면 외쳐대던 민주주의는 내년 총선을 위한 기득권 지키기라는 천박한 도구로 전락해 버렸다”며 민주당을 성토했다.
그럼에도 “국비예산 4313억을 확보했다고 거리마다 현수막을 달아놓고 홍보하고 있는데 이것은 국민세금을 도둑질했다고 광고하고 다니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구리시 3선 국회의원인 윤호중의원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더 이상 소모적인 집권연장 패스트트랙에 집착하지 말고, 물러나 달라”고 말했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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