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BBC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선수 출신 분석가인 영국 공영방송 ‘BBC’의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웨스트햄전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이 날 경기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라 손흥민의 활약은 더욱 의미가 컸다.

손흥민은 25일 BBC의 저널리스트 크룩스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사디오 마네(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크룩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이주의 팀을 선정했고, 미드필더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델레 알리도 이름을 올렸다. 크룩스는 손흥민에 대해 “안드레 고메스의 사고 이후 다시 축구을 즐기고 있다.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맹렬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의 새 사령탑인 주제 무리뉴 감독의 손흥민 활용법에 대해서도 관심을 드러냈다. 크룩스는 “무리뉴의 결정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라면서 “아직 시기상조이긴하지만 리버풀의 마네, 피르미뉴, 살라와 같이 무리뉴 체제에서의 토트넘은 모우라와 케인, 손흥민이 호흡을 맞출 것이다”라고 전했다.

크룩스는 손흥민에 대한 득점 정보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9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골을 기록중이다. 팀 동료인 해리케인 보다 1골을 더 넣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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