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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이중 행보가 공분을 사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베일의 달라진 행태를 조명했다. 매체는 “베일은 대표팀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이래 소속팀으로 돌아가지 않았으나, 조국의 부름을 받은 뒤 다시 플레이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웨일스 훈련에 참석한 베일은 확실히 스페인 수도(마드리드)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대표팀에 소집됐을 당시 크로아티아전(14일)에 출전한 걸 마지막으로 경기를 뛰지 안핬다. 이후에는 구단의 훈련도 참가하지 않는 상태였다. 최근에는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며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기도 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구단의 허락을 맡고 치료차 다녀온 것이라며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불화설에만 다시 힘이 실렸다.
그러나 며칠 차이로 웨일스 대표팀 훈련에는 참석하면서 이번에는 ‘꾀병 논란’이 불거지게 된 상황이다. 웨일즈는 11월 A매치 기간 아제르바이젠과 헝가리와의 맞대결을 갖는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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