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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민주당 라 선거구)은 16일 의정부시청 기자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의정부시민공동체의 “안 의장 주민소환 제기” 등과 관련해 반박하면서 “실천하는 의정부시민공동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저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에 대한 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검토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기자회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참석하여 안지찬 의장이 기자회견 후 관련사항에 대하여 보충설명을 자세히 했다.
안병용 시장은 기자들의 질의에 이날 7호선 노선 문제를 언급하면서 시민들은 옳고 간절함은 누구나 알지만 우리 모두 시민과 간절한 마음은 똑같은 의견“이라며 ”의정부시장으로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시다시피 예비타당성이 떨어지면 안 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안지찬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정부시민공동체의 주장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7대 때 저는 10건의 대표 및 공동발의를 했다. 대표발의 5건 공동발의 5건, 8대는 의장으로 선출돼 대외적인 의장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례발의 등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실천하는 의정부시민공동체는 지난 10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지찬 의장에 대해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며 ”안자찬 의장은 7대 의원시절을 포함하여 의장직을 수행하는 현재까지 시정질의를 한 건도 하지 않는 등 주민을 대변하는 활동이 거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주민들이 7호선 노선변경을 위한 민관정 간담회 개최를 수차례 요구했지만 안 의장이 고의적으로 회피해 지역구 주민의 뜻을 정면으로 무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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